저는 입술주변이 간질간질 따끔따끔해서 피부과에서 리도맥스 처방해줘서 그걸 발랐습니다.

바르면 낫더라구요. 병원에서 입술단순포진이라고 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피부과에 가니 지루성피부염이라고 왜 단순포진으로 처방했는지 모르겠다고

그리고 리도맥스는 피부에 쎈 처방인데 왜 그 약을 처방해줬는지 모르겠다며

케어스킨 로션 2.5%를 처방해 주더군요.

그런데 케어스킨이나 리도맥스나 다 스테로이드 연고일 뿐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찾아보니 그렇게 나오더군요.

지루성피부염 끈질기고 사람 신경을 긁는 병입니다.

의사라면 정확한 진단과 단기성 치료가 아닌 장기적인 치료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를 병에 대해 공부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믿고 맡기게 해줘야 진정한 의사지요.

스테로이드 말고 한약말고 레이저말고 면연력 교란, 호르몬 불균형같은 이유로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는 환자에게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는 치료법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모르면 답변 안달아주셔도 되니, 여느 답변이나 비슷한 답변은 하지 말아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