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칼럼 잘 읽었습니다. 제가 굉장히 좋은 피부였는데 작년 10월인가 날씨가 건조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사무실은 건조한 카페트) 얼굴에 뾰루지가 하나씩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렸을때도 안나던 뾰루지인데(나도 화농성이나 염증성이 아니어서 곧 들어가고 흉도 안남았습니다.) 나이들어서 하나씩 납니다. 근데 빨개지고 염증성이어서 자국이 남습니다. 피부과가서 압출하고 케어를 받아도 한 일주일 지나면 또 새로운것이 하나씩 올라오구요. 피부과 말로는 제가 피부 재생이 잘 안되는 피부라고 합니다. 살이 단단하지 않아서요. 주사 맞은 볼이 피멍들듯이 빨간 흉이 나있는데 계속 깨끗한 곳에서 하나씩 뭐가 올랍니다.  그런데 건조한게 심해서 또 땡깁니다.  괴로운건 흉진거야 서서히 낫는다고 해도 계속 난다는 것입니다. 피부과 치료 한번 받으면 케어다 뭐다 해서 엄청 비싼데 케어는 괜찮지만 염증주사 놓기만 해도 바로 빨갛게 흉이 져버려요.(피부가 하얀편입니다.)

건조하면 더 뭐가 나는거 같은데.. 질문은 이런 뾰루지가 보통 언제까지 지속해서 나는건지 아시는가 해서요. 날이 좀 따듯해지고 공기가 덜 건조해지면 나아질까요? 아무리 수분크림을 발라도 건조하고 뾰루지는 한달에 2~3개는 생기고..ㅠㅠ 피부결은 아직 좋지만 얼굴전체에 뾰루지가 덮힐까 벌써 괜히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 또 하는 얼굴에 수분을 많이 보충해주는것이 흉지는것이 좀 더 빨리 완화되는데(그니까 재생되는데) 도움이 되나요? 아니면 비타민 들어간 연고나 콜라겐 연고만 희망인가요?(질문이 두서가 없네요..ㅠㅠ)  올려주신 칼럼은 즐겨찾기 해놓고 틈틈히 읽고 있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