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입니다. 

2010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다사 다난 했던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려니 여러가지 감회가 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몇 시간 남지 않은 2010년 마지막 하루를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2011년 신년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컴맹이였던 제가 인터넷을 통한 칼럼을 쓰면서 환자와의 '소통'에 대해서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피부에 관련된 전문적이고 딱딱한 내용을 어떻게 쉽고 단순하게 전달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기도 하고 온라인 문의와 실제 진료의 경계에서 고민하면서도 많이 혼동스럽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게다가 정기적으로 칼럼을 쓴다는 것이 그리 녹녹지 않은 부담을 주고 한번 올린 글은 되돌릴수가 없기 때문에 아무리 쉬운 내용이라도 무척 집중해서 글을 썼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도 가장 값진 깨달음은 

환자들과의 소통은 중요하고 이러한 소통은 일방이 아닌 쌍방의 교류에서 생긴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주신 질책과 격려가 감사하기도 하고 보람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11월에 접어들면서 병원이 많이 바빠지고 체력적으로도 관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왕성한 칼럼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피부과 전문의로서 피부에 관한 바른 의료지식을 전하고 소통하고자 했던 초심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여러모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2010년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더욱 노력하는 의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시한번 송년인사와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