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크림으로 잘 알려진 자외선 차단제의 다양한 기능과 종류에 소비자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Q. 실내에서도 형광등 때문에 썬크림을 발라야 한다는데 사실인가?

A. 사람들이 흔히들 오해하고 있는 것이 실내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형광등빛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형광등빛에는 자외선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창문이나 커텐을 뚫고 들어오는 소량의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인 것이다.

Q. 썬크림은 자외선을 100% 차단해주는가?

A. 답은 아니다 이다. 썬크림에 표시된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얼굴이 하얗게 될 때까지 두껍게 발라야 한다. 여성들이 흔히들 바르는 것처럼 얇게 투명하게 바른다면 100%의 효과를 보는 것도 힘들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한 시간에 야외에서 오랫동안 활동 했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기미나 색소침착을 예방할 수 있다.

Q. 자외선은 언제 어디서 더 강한가?

A. 자외선은 시기적으로는 1년 중 8월, 하루 중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가 가장 강하다. 위치적으로는 도심보다는 교외가 강하고 내륙보다는 해안이, 평지보다는 고지대의 자외선이 더 강하다.

Q. 겨울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면서 자외선으로 걱정이 많은데...

A. 최근 자외선이 비타민D를 합성하여 골다공증 예방 및 갱년기 증상을 늦춰주는 효과가 있다는 논문자료가 나왔다. 지나치게 자외선을 피하려고 하기보다는 하루 20~30분 정도 자외선이 강한 낮 시간을 피해 팔과 다리를 적당히 노출하며 가벼운 운동을 병행 하는 것이 노화를 방지하는 진정한 웰빙라이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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