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칼럼피부좋아지는법 › 피부관리, 겨울철 거칠고 지친피부에 생기를 주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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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겨울철 거칠고 지친피부를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입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바쁜 일상과 고단함으로 유난히 피부가 푸석하고 칙칙해서 화장이 안 먹고 떠보인다며
피부과를 찾는 분들이 부쩍 많아진 한 주 였던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신체의 자율 신경계나 호르몬계와 연결되어 피부의 면역기능을 혼란시키고 
피부 보호막을 깨뜨려 피부를 건조하고 민감하게 하며, 피지샘을 자극하여 여드름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친 피부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트레스에서의 휴식이 필요하지요.
그런데 이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피부를 더욱 지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지친 피부에 생기를 주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소개해드리는 방법 중에 한 두가지만이라도 꾸준히 실천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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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부를 회복하는 잠: 신체 리듬에 맞는 충분한 수면 취하기

미녀는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다고 해서 많은 자는 것이 상책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체 리듬은 낮엔 활동하고 밤엔 자야 하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밤 시간 동안 세포 재생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며, 
피부의 노폐물 배출이 활발해지고 외부로부터 영양 물질 흡수속도도 빨라집니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피부의 흡수 및 대사작용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이므로 수분 증발량이 최대치에 이릅니다. 
따라서 황금 수면 시간대를 놓치지 않고 충분한 숙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단, 이 시간대에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자는게 좋습니다.)


2. 피부에 보약이 되는 웃음

피부를 회복시키려면 온몸을 뒤틀며 맘껏 웃을 수 있는 영화나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적인 감동, 눈물을 주는 감동은 오래 갈지라도 피부는 붓기로 푸석해지고 다크서클이 생기게 됩니다.
반면 웃음은 스트레스를 쫓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엔돌친, 엔케팔린 같은 
쾌감을 느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근심, 공포, 분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사라지게 하며 
혈압을 떨어뜨리며 혈액 순환이 개선되는 '천연치료제'의 역할을 합니다. 
웃음이 면역력을 향상 시킨다고 하는 보도도 있으니 웃음은 더할 나위없는 '만병통치제'인 셈이지요


3. 건강한 피부, 비타민과 물이 중요!

피부에 가장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영양소는 바로 비타민과 미네랄 입니다.
적절한 비타민 섭취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의 노화를 막아주고, 
트러블이 잘 생기지 않도록 피부를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A는 노화방지, 비타민B는 피부가 건조하고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비타민C와 E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피부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줍니다. 
따라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각종 채소와 과일은 모두 피부에 이롭습니다.
또한 수분의 공급 역시 중요합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역시 메마르게 되고,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루 물을 2L 가량 마시면 피부 독소나 체내 노폐물이 잘 빠져나가 맑고 촉촉한 피부를 가질 수 있습니다. 늘 강조하는것이지만 물마시는것을 습관화하는것이 중요합니다.


4. 피부 스트레칭으로 피부 탄력 찾기

잠자기전 10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전신과 얼굴 근육을 풀어주면 
혈액 순환과 팀프액의 순환을 도와 밤사이 노폐물 배출을 촉친하여 맑고 투명한 피부로 만들어 줍니다.
크게 입을 벌려 '아에이오우'를 반복하거나 큰 소리로 '하하하' 웃어주는 것 만으로도 얼굴의 탄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혼자 웃기가 좀 그렇다면 어린이 들이 좋아하는 <송아지> 동요멜로디에 가사를 '하하하'로 바꿔부르면 도움이 된답니다.^^


5. 적절한 세안으로 피부 울타리 지켜내자.

지친 피부를 회복하겠다고 각질을 밀지 말고 온습도를 맞춰주고 보습제만 발라야 합니다.
휴식동안은 가능한 기초제품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세안이나 가벼운 폼세안으로도 노폐물이 씻겨져 나갈 정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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