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피부칼럼은 임숙희 원장께서 건강한피부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매주1회 발행하고 있습니다.
entry : 유학생피부,-장거리비행중-촉촉함을-유지하는-4가지-피부관리법 
profile

임숙희 벧엘피부과원장/피부과전문의

 

전)홍대 고운세상피부과 원장

미국 피부과학회 회원, 대한 레이저학회 정회원,

대한 피부미용학회 정회원, 대한 비만체형학회 정회원

안녕하세요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 입니다.
저번 칼럼에서 소개한 4가지의 출국 필수품은 도움이 좀 되셨는지요.
장거리 비행 시 피부 관리에 있어 가장 문제되는 것 중 하나가 극심하게 건조한 공항과 비행기내 환경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그러한 필수품들을 챙겨 오르는 기내에서의 필수 4가지 피부관리법에 대해 나눠볼까 합니다.



1. 여드름없는 유학생활을 위한 4가지 여드름치료법
2. 유학갈때 챙겨야할 여드름필수품
3. 장거리 비행중 피부수분관리법
4. 현지에서 여드름을 줄이는 생활식습관


In Flight


장기간 비행, 피부가 건조해지는 이유

비행기의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차가운 외부 공기를 압축 가열하여 기내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평균 10-20%의 습도를 유지합니다. 비행기내 실내 온도는 항공사마다 표준이 다르지만 사람에게 가장 편안한 습도가 40-60%, 겨울철 난방시 실내 습도가 10-20%인 것을 고려하면 기내 습도가 매우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건조한 기내는 피부에서 외부로의 수분 증발이 매우 활발하게 되어 피부의 적정 보습을 유지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이 됩니다.

비행기안의 습도가 매우 낮다보니 피부의 수분의 증발이 매우 빠릅니다. 또한 장기간 앉아있게 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않고 하지쪽으로 저류가 일어나므로 상대적으로 얼굴 피부로의 순환이 적어지면서 얼굴 피부의 건조함이 더욱 심해집니다. 이러한 건조함은 피부의 생리적, 면역 조절 능력을 감소시켜 환경 변화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방해받게 되어 2차적 트러블을 유발하게 됩니다.
 

수분크림 바르면 올라오는 여드름트러블

나이 불문 가장 많이 겪게 되는 피부 트러블은 건조함으로 인해 피부가  당기고 각질이 일어나거나 울긋불긋 가려워지는 습진입니다. 20-30대 유학생들의 경우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서 뾰루지성 여드름 트러블이 악화되는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행 중 수분제품을 자주 바르는 것은 피지의 배출을 돕고 유수분 밸런스를 호전시켜 여드름 트러블을 완화시키는데 유효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일부 유분기를 함유한 부적절한 수분 제품을 과도히 바를 경우, 그리고 덧바르기만 하고 씻지 않았을때 표면에 남아 있는 잔여물들에 의해 여드름 트러블을 악화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수분제품을 바를때 중간 중간에 수렴화장수등으로 잔여물을 닦아주고 덧바르도록 하면 도움이 됩니다

결론으로 비행중 수분 제품을 자주 바르면서 혹 트러블이 느껴지더라도 장단점을 고려하자면 비행중에는 수분제품을 자주 발라주시는 것이 피부에는 더욱 좋습니다.


장거리비행중 촉촉함을 유지하는 4가지 피부관리법

실제 피부에 덧 발라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수분 크림 외에 무언가 대체제를 발라서 보충을 해주려 하기 보다는 몸과 피부에서 수분의 손실을 줄이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1. 비행 중 탈수성 음료는 가능한 자제한다.
커피, 홍차, 녹차, 알코올 등은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탈수를 유발하므로 지나치게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수분의 공급은 생수를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공항에서 대기 중, 비행 전 충분한 비타민을 먹어준다
비타민 C는 피로 회복을 돕고 혈액 순환을 돕기에 비행 중 충분히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당분이 높은 음식은 체내 흡수된 뒤 지방으로 전환되어 혈액을 끈끈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떨어드리므로,  피로 회복을 위해 비타민을 공급할 목적으로 당분이 높은 쥬스를 지나치게 마시는 것은  혈액 저류를 올려 피로감을 늘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분의 공급은 생수로 자주 마시되, 비타민의 공급은 비타민 C 영양제( 가능한 분말로)를 비행중 2-3시간 마다 반복해서 복용해주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 당분이 높은 음식, 탄산 음료는 피지를 자극하고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여드름 트러블이 고민이신 분들은 기내식에서 기름기를 덜한 음식을 택하고 물과 비타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자주 움직여 주거나 스트레칭을 한다.
장시간 비행 동안 지속적으로 앉아 있을 경우 혈액이 신체 하부로 몰리고 순환이 저하되어 얼굴로의 혈액 공급이 원할 하지 않아 얼굴 피부가 더욱 건조하게 쉽습니다. 따라서 수시로 몸을 자주 움직여주고 스트레칭과 하지를 맛사지하여 혈액의 순환을 돕는 것 역시 건조함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4.  피부 타입에 맞는 수분 제품을 자주 바른다.  
건조함이 고민이라면 비행기에는 선블럭 등을 지우고 수분 제품까지만 바른 상태로 타는 것이 좋습니다. 기내용 가방에 수렴화장수( 스킨)와 수분에센스나 로션, 수분크림을 구비하시고,  수분 팩을 한두장 가지고 타시면 더욱 좋습니다.

기내 먼지나 피부표면의 노폐물을 비행 중 한번 물세안이나 저자극 폼세안 을 해주시고 다시 수분제품을 바르시는 것이 흡수에 도움이 되나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기내 화장실을 이용하기 쉽지 않으실 수 있으니 화장솜에 스킨을 묻혀 가볍게 닦아주면서 정리한 후 수분제품을 덧바르시면 트러블 예방에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미스트는 마르면서 피부의 수분 증발을 더욱 유도하여 건조함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미스트를 뿌릴 경우 손으로 감싸서 흡수 시켜 준 후 반드시 크림 타입의 수분제품을 덧 바르도록 합니다.

수분팩의 경우 쉬트 마스크에 적셔 있는 에센스 타입을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데, 추가로 크림 타입의 수분팩이나 수분크림을 꼭 구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센스 타입이나 수분로션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피부 표면에 증발을 막는 보호막이 약하므로 에센스 타입의 수분팩을 한 후에는 충분히 두드려 흡수시킨 후 반드시 크림 타입의 수분제품으로 한번 더 덧입혀주시는 것이 피부에 흡수된 수분성분이 오래 유지되는 방법입니다.


정리하자면 기내 필수 4가지 피부 관리법

1. 비행 중 탈수성 음료는 가능한 자제한다.
2. 공항에서 대기 중, 비행 전 충분한 비타민을 먹어준다.
3. 자주 움직여 주거나 스트레칭을 한다
4. 피부 타입에 맞는 수분 제품을 자주 바른다.



다음 칼럼은 여드름을 줄이는 현지 식습관관리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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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기내피부

2012.07.03 02:18

안녕하세요 원장님. 유용한 칼럼 감사합니다!!!

더불어, 질문을 몇가지 드리고자 댓글 드립니다.

수렴화장수로 닦아내고 수분 크림을 덧발라도 각질이나 노폐물이 제거되어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지 않을까요? 항상 내리고 탈 때마다 얼굴이 번들거리고, 아프고 크게 자리잡는 여드름이나 뾰루지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요ㅠㅠㅠㅠㅠ

또, 제가 주변 소리나 기척에 예민해서 쉽게 잠들지 못하는 체질이라 기내 안이 웅성거리거나 복도 등만 켜진 취침시간에도 사람들이 돌아다니면 유학 가는 내내 한잠도 이루지 못한 적도 있습니다. 그럴때면 피부가 더 푸석하고 뾰루지까지 생겨버리는데...이런 피부 문제가 수면양과도 관계성이 높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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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숙희 원장

2012.07.04 16:12

수면은 피부 상태에 분명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인 수면패턴에서 아침 활동과 더불어 체내 농도가 올라가는 호르몬이 있으며 

이들  호르몬은 활동상태에 맞도록 몸의 각기관의 기능을 조절합니다.

그런데 이들 호르몬이 지나치게 과다해지거나 오래 유지되면 몸의 역기능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로인해 장시간 수면없이 과로시 피로감이나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즉 적절한 활동과 수면은 몸의 호르몬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피부도 이들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때문에

긴 비행동안 수면이 방해받게되거나 시차적응기동안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 밸런스가 깨어져 

지나치게 건조하고 푸석거리거나, 과도한 피지로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등등의

변화를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긴 비행시간동안 충분한 수면을 할수 있도록

귀마개와 안대, 편안한 여행용 베개, 따뜻한 면포등을 준비하시고

수면을 방해하는 음료의 섭취를 삼가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필요시 수면을 돕는 영양제등을 비행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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