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을 기다리셨을텐데 조금 늦었습니다.--


현재 문의 주신 내용으로 보았을 때,

삼년간 치료 과정에서 잘 반응을 했었다면, 레이져/ 미백 치료에 반응이 좋으시다는 것은 이미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미 치료가 잘 되었다는 것은 완전히 없어지는 상태가 아니라 최적의 상태로 색소를 낮추어 유지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런면에서는 이미 치료 반응이 좋았던 것을 비추어 보았을 때 저항을 보이시는 경우는 아니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최근 삼월부터 왜 나빠졌을지? 왜 나빠졌다고 느껴지는지?를 해결해보아야 할텐데요.

악화 시점 이전의 피부과 치료 이외의 내외적인 요인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수개월 내에 스트레스 요인, 신체상-건강상의 변화, 식습관 - 수면 등 생활 습관의 변화, 일광량이 많은 지역 여행 등등의 요인들이 현재 피부 상태에 영향에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피부과 치료 또한 살펴봐야 할텐데, 레이져 치료를 병행할지라도 현재가 여러 요인으로 악화되고 있는 상태라면 치료에 대한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거나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좋아지다가도 마치 내성이 생긴 듯 경과가 더이상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현재의 상태에 대해 담당하시는 피부과 선생님 혹은 가까운 피부과에 내원하여 충분히 현재 상태 및 경과를 이야기 나누셔서, 현재 치료를 집중적으로 하거나 혹은 추가 혹은 변화해서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리라 봅니다. 

치료 반응과 변수에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성실하고 꾸준한 치료는 또한 정직한 반응을 낳기 마련이므로 현재 과정을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적절할 것입니다.

좋은 경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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